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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은집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로60길 14-13

용도 :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 99.80㎡

건축면적 : 59.80㎡

연면적 : 224.11㎡

규모 : 지하1층 / 지상4층

구조 : 연와조 철골보강

상태 : 2022 / 실시설계완료

쌓아서 구축한 테라스공간

 

해당 건물은 1969년에 준공한 연와조 주택으로 당시 용산구청장의 사택으로 지어졌었다. 지금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박한 연와조주택으로 연식에 비해 상태가 좋아 신축에 버금가는 증축 리모델링으로 설계가 착수되었다.

기존의 층수 위에 2개층을 증축하여 총 5개층의 사옥으로 활용하는 안으로 연와조의 구조로 인한 철골보강 및 노후화된 내외장재와 창호를 교체하는 범주로 계획을 진행하였다.

 

당초 건물이 층별로 가지고 있던 작은 테라스는 적층되는 방식의 디자인 어휘로 변용되어져 매스 전체로 치환, 적용되었으며 이러한 부분은 정북일조로 인한 매스의 셋백, 그리고 테라스의 증식이라는 개념으로 그 맥락을 이어 나갔다. 그로 인해 생기는 각 층의 작은 루프탑은 외부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과 매개공간이 될 수 있는 점에서 좁은 바닥면적의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는 장치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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